간단한 막걸리 안주와 함께하는 주말은 어떠신가요? 막걸리가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는 음식으로 오랜 세월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막걸리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알코올 음료입니다. 그리고 허기를 달래는 농민 음료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은 성별과 연령 막론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가 많아진 것도 인기의 요인입니다. 오늘은 막걸리 안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막걸리의 유래
막걸리는 빛깔과 점도의 다양성으로 맛이 일관되지 않고 풍부합니다. 쌀을 이용해 고두밥을 지은 후 누룩으로 발효시키면 완성됩니다. 건더기를 두고 먹으면 동동주가 되고 걸러서 먹으면 막걸리로 불립니다. 대략 6도 내외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한 막걸리 안주
막걸리 안주는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소주와 맥주는 조금 기름진 성분의 음식들과 궁합이 좋은데요. 막걸리는 기름진 음식 뿐 아니라 전이나 무침에도 잘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른 안주
쥐포와 육포 같은 안주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소한 맛이 기본으로 나기 때문에 막걸리와 잘 어울립니다. 마른 안주는 특히 막걸리가 개운하게 목에 넘어가도록 합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편의점에서 파는 안주류도 역시 맛이 괜찮습니다.
도토리 묵
도토리는 영양이 많은데요. 특히 비타민 B12 코발라민 성분과 비타민이 들어 있어 뇌 신경계에 좋은 역할을 해 줍니다. 칼륨의 함량도 높아 요리에 쓰인 나트륨을 배출하는데도 좋습니다. 먹는 양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장점도 있는 간단한 막걸리 안주입니다.
빈대떡
빈대떡에는 녹두가 들어 있습니다. 녹두는 철분을 가장 잘 공급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철분은 산소를 우리 몸에 공급하는 주요 영양분으로 빈혈 예방에도 좋은데요. 막걸리와 따뜻한 녹두 빈대떡은 궁합이 아주 훌륭합니다.
두부 김치
두부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단백질 음식입니다. 김치는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이 둘의 조합에 깨를 뿌린 두부 김치는 항산화 효과와 함께 소화가 잘 되는 궁합이 있습니다. 두부김치는 역시 한국인이 많이 선호하는 막걸리 안주 중 탑 3가 아닐까요?
김치전
김치전은 아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입니다. 막걸리의 텁텁한 느낌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 간단한 막걸리 안주입니다. 김치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도 번거롭지 않습니다. 다양한 추가 음식으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치킨
치킨은 맥주나 소주 안주도 괜찮지만 치맥 못지 않게 치막도 꽤 유행입니다. 막걸리도 다양한 종류가 나와 있듯 치킨의 부위도 다양한데요. 닭가슴살은 막걸리와 먹기에는 조금 퍽퍽해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날개 부위나 다리가 막걸리의 텁텁함에 더 잘 어울립니다. 양념이 안된 치킨이면 더 나을 것 같네요.
짬뽕
각종 해물이 들어간 짬뽕 역시 막걸리의 맛과 식감을 좋게 해 줍니다. 영양적으로도 막걸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줍니다. 짬뽕은 국물이 맛있긴 하지만 막걸리와 먹을 때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생삼겹 구이
삼겹살은 어디에나 어울리는 조합이 될 듯 합니다. 생삼겹의 두꺼운 구이는 식감을 풍부하게 만들어 막걸리와 궁합이 좋습니다. 얇은 삼겹인 대패삼겹살은 소주와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보쌈
고기와 무와 김치를 함께 곁들여 먹는 보쌈 역시 막걸리의 뜨거운 성질에 잘 어울리는 간단한 막걸리 안주 조합입니다. 무생채가 함께 들어가 있어 살균 효과도 있고 열을 올리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기의 단백질도 보충이 되겠네요.
오징어 숙회
숙회 역시 정말 간단한 막걸리 안주일 것 같은데요. 뜨거운 물에 금방 데쳐 꺼내기만하면 됩니다. 단지 초고추장만 있으면 금새 막걸리 한병은 뚝딱 해치울 것 같은 안주로 추천 드립니다.
파전
파전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파전에는 기본적으로 오징어와 함께 계란이 추가되는 요리입니다. 다양한 영양 성분들이 함께 들어 있으면서도 고소한 그 맛은 막걸리의 풍미를 더욱 살려 줍니다.
야채 안주
야채는 자취생들이 돈 없을 때 먹는 안주라 생각이 드시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당근, 깻잎, 고추 등은 쌈장 하나만 있으면 아주 훌륭한 막걸리 안주로 충분합니다.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를 잘 도와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해물전,어전
해물이 들어간 해물전은 사람들이 잘 안해먹는 음식이긴 합니다. 그런데 생선의 살이 부드럽고 막걸리와 먹을 때 개운하게 식감을 잡아주어 아주 훌륭한 안주라고 생각됩니다.
새우 튀김
키토산을 많이 함유한 새우는 튀김 요리로 나왔을 때 막걸리와 잘 어울립니다. 새우를 구우면 아무래도 맥주나 소주 안주로 더 어울리겠죠? 칼슘이 많고 마그네슘도 많은데 칼륨 역시 풍부해 나트륨 흡수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막걸리 안주입니다.
감자 튀김
감자 튀김은 의외로 막걸리와 먹는 맛이 괜찮습니다. 바나나보다도 많은 칼륨 공급원인 감자를 깨끗한 기름에 막 튀겨 냈다면 더 좋은 안주가 될 것입니다. 이 역시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소화에는 좋은데요. 단 좋은 기름을 사용하고 오래 튀기지 않은 감자 튀김을 추천드립니다.
배추전
배추전은 경상도 지역에서는 아주 유명하고 흔한 음식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많이 번지고 있는 것 같아요. 배추는 비타민C와 함께 칼슘과 칼륨이 많은데 얇게 부쳐낸 배추전은 식사 대용이 될 만큼 부드럽고 포만감이 큽니다.
순대
순대는 100G 기준으로 120kcal 정도의 열량을 가지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비타민이나 칼슘, 인, 철분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영양 음식입니다. 막걸리 안주로 순대와 함께 삶은 간이나 내장도 포함되면 좋겠네요.
골뱅이 야채 무침
전세계 골뱅이의 90프로 이상이 한국에서 소비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골뱅이 안주는 맥주나 막걸리 안주로 제격입니다. 골뱅이는 엽산과 인 등을 포함한 불포화지방산 음식입니다.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음식으로 추천 드립니다. 함께 섞인 야채도 소화를 돕는 식이섬유가 많아 막걸리 안주로 제격이네요.
겉절이 김치와 수육
매년 김장을 하는 날이면 수육을 안 먹고 넘어갈 수 없을텐데요. 그날은 당연히 막걸리와 함께 하는 날일 것입니다. 겉절이는 배추의 영양과 맛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 수육의 부드러움과 함께 맛을 냅니다. 막걸리가 술술 넘어가는 안주로 생각됩니다.
생굴 무침
굴을 이용한 요리도 좋습니다. 굴에는 비타민은 물론 미네랄과 망간, 인, 아연, 칼슘 등 아주 다양한 무기질 영양 성분들이 있습니다. 참굴의 철분으로 피를 맑게 공급할 수 있겠네요. 굴에 있는 코발라민 성분을 막걸리와 함께 섭취해 보세요. 간단한 막걸리 안주로 추천합니다.
모듬전
이것 저것 음식을 고르기 힘드신가요? 그렇다면 그냥 딱 한 가지, 모듬전은 어떠신가요? 각종 애채들을 이용해 전을 만들어 종류와 맛이 다양합니다. 여러 조합으로 호불호 없고 고민 없이 안주로 좋을 것 같네요.
연어 샐러드
막걸리 안주로 기름진 것만 생각하지 않는다면 연어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연어를 샐러드로 무치면 비타민이나 셀레늄 흡수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국인은 해산물이나 미역 같은 음식들을 많이 먹어 요오드 성분 흡수도 많다고 합니다. 연어에도 요오드가 들어있어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육전
쇠고기를 얇게 썰어 구워낸 육전은 계란물에 입혀 굽는다면 단백질과 함께 다양한 영양을 골고루 얻을 수 있습니다. 기력 회복에도 좋은 육전으로 막걸리를 드셔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족발
족발에는 다불포화 지방이나 단가불포화지방이 들어 있습니다. 소화에도 좋고 혈관 건강에도 좋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콜라겐 섭취로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될 것인데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소화도 잘되니 막걸리 안주로도 제격이라고 생각됩니다.
풀치 볶음
풀치는 갈치의 어린 새끼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이 풀치는 담ㄷ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있어 볶음으로 제격입니다. 은백색의 풀치는 멸치 볶음과는 또 다른 맛으로 사랑 받을 것 같습니다.
마른 멸치와 고추장
막걸리 먹는데 뭔 안주가 필요하냐구요? 그럼요 마른 멸치 하나만 있어도 막걸리는 충분히 마실 수 있습니다. 고추장 하나로 맛을 살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칼슘 섭취에도 좋고 EPA와 DHA 섭취도 할 수 있는 멸치를 추천 드립니다.
닭근위 볶음
닭의 모래주머니를 근위라고 하는데요. 일명 닭똥집이라고 많이 불리는 이 요리는 영양면에서도 아주 훌륭합니다. 마늘을 듬뿍 넣은 볶음에는 항산화 성분까지 함유되어 있습니다. 소화와 살균 작용에도 좋은 닭근위 볶음을 간단한 막걸리 안주로 추천합니다.
홍어, 홍어 3합
홍어는 호불호가 강한 음식입니다. 그런데 막걸리는 따뜻한 기운을 가진 음식으로 홍어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홍어는 찬 성질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홍어를 개별로 드셔도 좋고 3합으로 함께 드시면 더 많은 영양을 섭취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스낵
새우깡, 양파링, 고래밥, 오징어칩 등 가볍게 씹기 좋은 스낵도 안주로 추천을 드립니다. 이런 안주도 가끔은 괜찮은 조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로 인해 질리지 않는 것도 장점이고 무엇보다 조리가 필요 없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네요.
야채참치
야채 참치는 생각보다 안주로 많이 활용됩니다. 만약 안 드셔 보셨다면 이 기회에 한 번 안주로 활용해 보세요. 어쩌면 평소 야채 참치를 쟁여 놓을지도 모릅니다. 야채 참치는 적당한 간이 있고 야채가 함께 함유되어 안주로 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크래커 + 참치
편의점에서 크래커를 하나 사 보세요. 초코나 크림이 뭍지 않은 순 크레커가 좋습니다. 거기에 참치캔을 이용해 참치를 올려 드시면 제법 멋진 안주로 탄생됩니다.
만두
만두는 식사를 대신 해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만두 한 봉지를 사 보세요. 전자레인지에 돌린다면 그 또한 좋은 막걸리 안주로 손색이 없습니다. 멀리 나가거나 배달이 필요 없는 안주로 추천 합니다.
슬라이스 치즈
치즈를 와인에만 먹는다는 생각은 편견일 뿐입니다. 치즈는 단백질이나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륨도 함유되어 나트륨 배출도 도와줍니다. 요즘은 먹기 좋은 슬라이스 치즈가 잘 나오는데요. 하나씩 안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무리하며
간단한 막걸리 안주에 대해 쭈욱 살펴 봤습니다. 평소에 이건 맥주 안주, 이건 소주 안주라고 생각했던 안주도 있을 텐데요. 의외로 막걸리는 다양한 안주가 잘 어울리는 음료입니다. 비오는 날이나 주말에 막걸리와 함께 해 보세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좋을 것입니다. 다양한 음식과 함께하는 여러분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되길 바랍니다.